[경남사건사고]절도‧부정사용에 먹튀까지 30대 구속

[경남사건사고]절도‧부정사용에 먹튀까지 30대 구속

기사승인 2018-09-11 08:54:35



식당 등에서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훔치고 훔친 신용카드를 부정사용한 데 이어 술을 마시고 술값을 내지 않고 달아난 30대가 결국 구속됐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절도 등)로 A(36)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전 1시10분께 창원시내 한 노래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돈을 찾아오겠다’며 나간 후 그대로 달아난 수법으로 한 달 동안 노래방 4곳에서 술값 12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3일 오후 3시20분께 창원시내 한 찜질방에서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 케이스에 있던 신용카드를 훔친 뒤 귀금속을 구입하는 등 지난달 31일까지 휴대전화 6대를 훔치고 훔친 신용카드로 7차례에 걸쳐 150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A씨는 수사에 착수한 경찰에 결국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렌터카 타고 농촌 돌며 차량털이 20대 구속

 

진주경찰서는 렌터카를 타고 농촌지역을 돌며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 등을 훔친 B(27)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B씨는 지난달 9일 오전 2시45분께 진주시내 B(31‧여)씨 마당에 문을 잠그지 않고 주차돼 있던 차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시간대 주변을 지난 차량을 확인, 용의차량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3일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7일 오전 붙잡았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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