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쿠웨이트에 머물다 귀국한 61세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메르스 예방 행동수칙을 전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cdc.go.kr)를 통해 메르스 발생 국가현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 중에는 농장방문을 자제하고, 특히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야 합니다.

진료 목적이 아닌 이상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사람이 붐비는 장소는 찾지 않는 게 좋습니다.

더불어 감염병 오염국가를 거쳐 입국할 때 설사,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