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대비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해양 안전 기동점검단을 운영해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동점검단은 남해해양경찰청, 창원해경, 경남도,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구성됐다.
점검단은 창원해경 관할 내 도선 5척과 선착장 4곳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창원해경은 또 선박설비 안전성‧선박 불법개조 여부‧구명장비 관리상태 등도 집중 점검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태풍‧강풍 등 기상 악화 시 신속 출항통제, 과적‧과승‧음주운항 단속 등 순찰과 긴급구조 태세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과승, 음주운항 근절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바닷길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