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8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오는 18일부터 21일에는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소에서, 20일부터 21일에는 파주시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DMZ사과, 친환경 배, 복숭아, 장류, 인삼가공품, 산머루주, 버섯, 꿀 등 파주시를 대표하는 고품질 농·특산물 50여종이 시중보다 15~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장흥중 파주시 기술지원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상승으로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폭염과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직거래정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직거래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는 매년 설맞이, 추석맞이로 개최되며 지난 설맞이 장터에서는 16개 농가가 참가해 1억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렸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