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 음주운전 덜미 잡고 경찰 표창 받아

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 음주운전 덜미 잡고 경찰 표창 받아

기사승인 2018-09-13 13:33:56

경기도 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한 요원이 CCTV를 통해 실종 여아를 발견하는가 하면 음주운전 현행범을 30분 만에 검거하토록 해 파주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13일 파주시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요원 서현주씨(·48·사진 왼쪽 다섯번째)는 파주경찰서 실종팀과 공조수사를 통해 실종 어린이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인계하고, 음주운전 의심자로 보이는 취객남성을 경찰 도착 시까지 주도면밀하게 관제해 바로 현행범으로 연행하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로써 파주경찰서를 통해 표창장을 수여받은 서씨는 실종된 아이 소식을 접하자마자 조카 생각이 나서 모니터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고, 음주운전으로 인해 더 큰 사건·사고가 발생될 것 같아 경찰관에게 바로 연락을 취했다앞으로도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16명의 요원들은 파주시의 범죄 발생률을 낮추는 등 시민 안전 지키기에만 일조할 뿐 아니라 지난 달 집중호우 기간에 강우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마을주변 하천침수 지역에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등 재난 대응에도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승조 파주시 정보통신관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시민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범죄뿐 아니라 재난 및 교통사고, 미세먼지 예방까지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파주시를 전국에서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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