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부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내 2개 학교 신설 계획이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 김해와 양산에 학교 2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김해 진영2초‧중학교(가칭)는 진영2택지개발지구 등 주택 5925세대가 개발되면서 초‧중학생 적정 배치를 위해 추진됐다.
초 12학급, 중 21학급, 유치원 3학급 등 총 36학급으로 학생수는 1056명이다.
지난 4월 진영읍 내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75.7%가 찬성하면서 진영여중을 택지개발지구 내로 이전하고, 인근 진영중앙초 통학구역을 분리해 2021년 초‧중 통합운영학교로 승인받았다.
양산 덕계2초등학교(가칭)도 덕계토지구획정리지구 등 주택 4653세대 개발에 따라 추진됐다.
총 학급수는 초 36학급, 특수학교 1학급, 유치원 3학급 등 40학급에 학생수는 1175명이다.
도교육청은 양산시와 학교 내 지역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설치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류동철 적정규모학교추진단장은 “예산반영, 설계, 토지매입 등 학교 신설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