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44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유치원 교사 150명(장애 11명) ▲초등학교 교사 230명(장애 20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5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58명(장애인 4명) 등이다.
지난해 보다 38명이 늘어난 규모다.
도교육청은 또 1개 사립학교 법인의 사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2명의 선발을 위탁 받았다.
1차 시험만 공개경쟁시험으로 치르며,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공‧사립 동시지원제’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10일 교직논술, 교육과정에 대한 논술형‧기입형‧서술형으로 치른다.
2차 시험은 2019년 1월9일부터 11일까지 교직적성 심층면접‧교수‧학습과정안 작성‧수업실연‧영어수업실연‧영어면접으로 진행한다.
1차 합격자 발표는 12월11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2019년 1월28일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10월1일 오전 9시부터 10월5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공‧사립 동시지원자는 먼저 1지망 공립학교에 인터넷 접수하고, 2지만 공‧사립 동시지원 위탁사립학교에 10월31일 오전 10시부터 11월2일 오후 4시까지 방문접수 하면 된다.
◇제5회 경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
경남도교육청은 13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함께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을’ 슬로건으로 제5회 경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다.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선수 838명과 지도교사‧자원봉사자 등 18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수영‧육상‧탁구 등 육성종목 3개, 보급종목 8개, 체험종목 6개 등 총 1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김상권 교육국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에 적극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스포츠를 통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