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3일부터 10월2일까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는 57개 분야 120명 채용으로 진행한다.

이는 KTL 전체 인원은 17.8%로 KTL 설립 후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공채는 기존 일반직군 채용 이외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의 하나로, 전문직군(33명 채용), 공무직군(54명 채용)도 같이 채용한다.

이 두 직군은 기존 KTL에서 일정기간 비정규직으로 근무한 지원자에게 가점이 부여된다.

이번 채용은 이공계 분야 연구직뿐만 아니라 행정직까지 모든 업무 분야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진행한다.

KTL 관계자는 “전형은 서류전형→필기‧인성검사→1차 실무면접→2차 인성면접 순으로 진행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실무능력이 검증된 직무적합 인재를 채용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