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된 KBS2 ‘생생정보’에서 전복장어탕과 짚불 삼겹살이 소개돼 저녁식사를 앞둔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복추어탕은 일반적인 추어탕에 전복이 ‘첨벙’ 여름에 지친 몸을 보양하는 음식으로 소개됐다. 특히 추어탕을 장어뼈와 함께 우려서 보양식으로 으뜸이라고.

이어 소개된 메뉴는 바다와 육지의 합작품 ‘해물 소갈비찜’ 식당 사장은 “처음에는 낙지찜이었는데 갈비도, 새우도, 낙지도 원하는 손님을 있어 다 넣었다”고 한다. 

특히 맛집이 된 비밀인 하얀 액체도 공개했다. 식당 사장은 “직접 제조한 맛술인데 레몬가루는 고기의 잡냄새와 해물의 비린내를 잡아준다. 또 소주는 청주 역할을 하는데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불수눌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65년 3대의 맛 무안 ‘짚불 삼겹살’도 소개됐다. 매일 삼겹살만 40kg(200인분)를 구매해 냉장에서 숙성시키는데 고기가 살짝 얼려 맛을 높이고, 골고루 익혀 고기의 맛을 높이기 위한 이집만의 고기 배치도 보여줬다.

이 식당 은특히 고기를 굽는데 쓰이는 볏짚을 숙성한다고 밝혔는데 수분기 없이 바짝 말려 화끈한 화력으로 삼겹살의 맛을 최고로 끌어올린다고 소개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