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공개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공개수업을 통해 원어민 강사의 수업방식, 난이도, 수업교재 등 자녀들의 수업환경을 학부모들이 관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인에게는 교육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11년째 접어들고 있는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은 전문 원어민 강사가 100% 영어회화로 진행하는 시의 대표적인 교육사업이다. 한국인 보조강사 1명이 배치돼 2인 1조로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개 동이 늘어난 3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57개 반(성인 71개 반, 초등학생 86개 반) 수강생들과 함께 생생한 강의 현장을 참관할 수 있다.
강의 참여는 공개수업 기간인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 동안 거주지에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강의실로 입실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