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서울역 안에 '다다켓' 부스 운영

고양시, 서울역 안에 '다다켓' 부스 운영

기사승인 2018-09-14 15:23:23

경기도 고양시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2일과 13일 서울역사 안 옛 중소기업명품마루 앞에 다다켓(DADAKET)’을 열었다(사진).

행사장에서는 1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신하고 실용적인 상품들을 전시, 판매, 홍보, 체험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다켓은 고양시 관내 사회적경제 통합브랜드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창안된 브랜드다.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이 많은 사람에게, 많은 가치를 준다는 의미의 ()’ 자와 고양시 마스코트인 고양이 (CAT)’ 자와 시장(MARKET)(KET)’ 자를 합성한 이 브랜드는 대형 및 소형 유통망 진출 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은 고양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크레몽, 오버플로우, 나루코, 고양시브랜드관광상품협동조합, 에이라이프, 함께나눔, 나들이, 웰시, 고양아트마켓공예작가협동조합, 두레협동조합, 웍스994 등이다.

참여 기업들은 기존의 다양한 플리마켓 형식의 행사보다 최소 2배 이상 매출을 올렸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평소 보지 못했던 다양한 고양시 사회적경제 물품을 직접 체험하고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에는 현재 200여개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있으며 판로개척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다다켓 서울역 부스 운영은 다다켓이란 브랜드가 알려지는 첫 발걸음으로 향후 고양시는 사회적경제 판로개척에서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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