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10월12일까지 ‘2018 통영시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시민 일상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공감행정’을 실현한다는 취지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44건 중 2건의 제안을 시정에 채택했다.
이번 공모는 시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분야는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편익증진 아이디어 ▲재정수입 확충‧예산절감‧복지 사각지대 해소‧교통‧환경개선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관광‧건강도시 조성 아이디어 ▲저출산 극복‧인구증가 방안 등이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우수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활용할 방침이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면 국민신문고나 통영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우편‧방문‧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능률성‧적용범위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 노력상은 기념품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12월께 개별 통보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