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건사고]"왜 무시해"…흉기로 후배 찌른 60대 구속

[경남사건사고]"왜 무시해"…흉기로 후배 찌른 60대 구속

기사승인 2018-09-18 08:50:42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후배를 찌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6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5분께 창원시내 한 주점에서 사회 후배 B(49)씨를 흉기로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1시께 자신의 집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술을 같이 마시던 중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주차된 오토바이‧차량 훔친 일당 덜미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도로에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와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B(26)씨, C(23)씨, D(23)씨 등 3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B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창원시내 한 도로에 열쇠가 꽂힌 채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 3대(650만원 상당)를 훔쳐 타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날 오전 11시께 인근 사찰 앞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550만원 상당) 안에 있던 열쇠로 시동을 걸고 타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7일부터 이들을 차례로 붙잡았다.

경찰은 C씨와 D씨도 입건해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