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 쌍천만 흥행 물결을 타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주호민이 ‘동종업계 종사자’들의 쏟아지는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웹툰 작가들의 지역 축제 탐방 프로그램 SBS플러스 ‘쌩리얼 야매 놀이단 축제로구나(이하 축제로구나)’에 출연중인 주호민은 최근 촬영장에서 본업에 방송 출연을 병행하느라 바쁜 근황을 공개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고 있는 주호민에게 김풍, 이말년 등의 웹툰 작가들은 “방송에서 부르면 헐레벌떡 달려간다”며 질투 섞인 비난(?)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과함께’로 많은 팬들을 확보한 후 토크쇼 등에도 출연하며 맹활약 한 주호민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축제로구나’ 촬영 중 주호민은 “요즘에 뭐하고 지내냐”는 질문에 “너무 바빴다. 방송국에서도 간간히 불러주신다”며 이 같은 일상을 전했다.
장르 불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호민을 향해 예능 선배 김풍은 “(주호민은)방송에서 불러주면 졸졸졸 나간다”며 경계했고, 이말년 역시 “헐레벌떡 나간다”며 맞장구 쳤다. 주호민은 “심사숙고 해서 나가는 것이다”고 해명했지만, “심사숙고 해서 딸랑딸랑 방울 소리가 나도록 나간다”는 김풍의 ‘디스’가 이어져 촬영장이 웃음 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