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권역별로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입학전형 설명회는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에는 창원‧김해 등 중‧동부권(경남교육연수원)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진주 등 서부권(경남과학교육원), 20일에는 올해 처음 평준화지역으로 지정된 거제(거제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입학전형을 업무담당자들이 이해해 학생과 학부모와의 상담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전형과 관련한 고입 내신성적 산출 지침, 평준화지역(창원 1‧2학군, 진주 3학군, 김해 4학군, 거제 5학군) 추첨 배정 방법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외고(전국단위 국제고‧자사고 포함) 등이 후기 일반고와 같은 시기에 전형을 실시하고 ▲다자녀 가정 학생이 우선 배정 가능한 학교가 현재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제한된다는 점이 크게 달라졌다.
2019학년도 고입 내신은 성적이 존재하는 학기에 한해 학기별로 동일하게 교과성적을 반영해 산출한다.
또 평준화지역 고입 추첨 배정은 학군별 합격자를 입학전형 성적에 따라 남‧여별로 9개 등급으로 나눠 배정 지망 순에 따라 등급별로 추첨해서 배정한다.
최둘숙 중등교육과장은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전형의 정확한 이해와 적용으로 학교마다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지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