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뇌질환 의심 증상에 대한 MRI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환자 부담은 기존의 4분의 1수준으로 낮아집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증 뇌 질환 진단을 받은 경우에 한해 적용됐던 건강보험 혜택이 다음 달부터 뇌·뇌혈관 검사와 뇌 부위 특수 촬영으로 확대합니다.
의사 소견 등을 바탕으로 뇌 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상황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겁니다.
이번 보험 적용에 따라 환자 부담금은 대형병원(상급종합병원) 기준 평균 6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