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심부전의 위험요인을 최대 36%까지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연구팀은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은 5만 7,449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량과 심부전 위험요인 즉, 혈액을 받는 좌심실의 확장 능력이 떨어지는 ‘좌심실 이완장애’의 연관성을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하루 한 시간씩 주 3회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는 그룹의 이완장애 위험도가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36% 낮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지속적 운동이 혈관의 탄성을 유지시켜 심부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