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정동희)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은 20일 시험인증 역량 강화 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공통 관심사인 시험평가 기술개발, 중소기업 지원. R&D 공동기획, 장비활용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산업기술과 건설기술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험평가 역량,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종사 분야에 대한 시험평가 기술개발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경쟁력 강화 ▲국토교통기술 및 산업기술분야에서의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국책과제 공동기획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동희 원장은 “KTL은 52년 역사를 가진 국내 유일 공공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토대로 미래 국토교통기술과 산업기술분야에서 우리나라 건설기술분야 핵심 연구기관인 KICT와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헌 원장은 “KICT는 국내 유일 건설‧국토관리분야 정부 출연 종합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원천기술 개발과 성과 확산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분야 시험평가,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