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양 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 지속적인 평화를 향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한국전쟁기념관에서 “이번주 세계는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만들기 위한 진전을 계속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더욱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 사찰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하고 국제사회 전문가 앞에서 시험장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철거할 것을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 우리는 이 좋은 소식을 환영한다”며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윤제 주미대사는 “한국과 한미동맹을 위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재차 경의를 표하며, 미국의 지지가 없었더라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