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적격’ 의견으로 채택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막판까지 진통이 없었던 것 아니었다. 진 후보자의 직무 관련성 있는 주식 보유 문제와 동성애 옹호 등에 대한 실랑이가 벌어졌지만, 결국 관련 내용을 속기록에 남기고 보고서를 채택이 합의됐다.
관련해 여야 의원들은 전날 청문회에서 주식 보유 위법 여부에 대해 공방을 벌였고, 진 후보자는 이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또한 동성애 옹호와 관련해서도 “(공직자로서) 중심을 잘 잡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