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남북정상회담 이후 역사적인 3번째 ‘남북정상회담 평양’이 끝나고 바로 맞는 추석 연휴에 카드사들이 쏠쏠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추석 선물세트 할인에서 해외여행, 주유, 귀성·귀경 고객을 위한 고속버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먼저 롯데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주유소, 가스충전소 등 주유업종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결제일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내달 16일까지 서울만남의광장, 금강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7곳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결제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이벤트는 ‘롯데카드 라이프’ 앱 내 ‘터치’ 서비스에서 해당 혜택을 ‘터치완료’ 한 후 결제 시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조건이다. 기간 내 1회에 한해 제공된다.
우리카드는 해외여행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고추장 세트를 증정한다. 공항 라운지에서 우리카드를 제시하면 고추장을 받을 수 있다. 또 인천공항 내 휴게시설 및 라운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항 내 F&B 휴게시설 최대 10% 할인,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3개소에서 바우처 1장 구매 시 1장 무료 증정(1+1혜택)과 마티나‧엘라운지‧SPC라운지 30% 현장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제공된다.
하나카드 역시 10월 말까지 해외여행을 위한 항공권, 숙박 할인과 쇼핑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제주항공의 일본·괌·사이판 노선 결제 시 금액대별 최대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호텔 예약 사이트 익스피디아에서 12월 말까지 최대 15% 할인된 항공·숙박 예매권을 구매할 수 있다. 미주·유럽 노선은 아메리칸항공 이용 시 최대 18%, 영국 항공인 브리티시에어웨이는 10% 할인한다. 또 이벤트에 응모 하면 전세계 공항 1만100여개 라운지에 입장할 수 있는 ‘더라운지 멤버스’ 무료 이용권 1매를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마트에서 24일까지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 또는 구매금액별 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마트와 VIC마켓에서 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이나 구매금액별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호텔스닷컴과 페이팔 등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은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면 오는 30일까지 최대 16% 할인과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BC카드는 추석 연휴 기간 스타벅스 전 음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 또는 사이렌오더에서 BC카드로 음료 등을 결제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SSG페이 제외한다. 또 귀성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일까지 코레일, SRT, 고속·시외버스 승차권을 누적 3만원 이상 결제하고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10%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1인당 1만원 한도로 무궁화, 새마을, KTX 등 코레일에서 운행하는 모든 열차의 승차권이 대상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