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를 벌초하던 40대 남성이 1억원 상당의 천종산삼 12뿌리를 발견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화순 백아산에서 벌초를 하던 임모(47)씨가 계곡을 내려오던 중 수풀과 바위사이에서 산삼잎과 싹 대를 발견, 채취했다. 45㎝이상의 모삼(어미산삼) 등 12뿌리의 천종산삼이었다.
이후 임씨는 한국전통심마니협회를 찾아가 전문 감정을 의뢰했다. 협회 측은 “1억원대의 천종산삼”이라고 감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을 말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