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베트남 국가주석 조문 동참…“특별한 우호협력관계 고려”

이낙연 총리, 베트남 국가주석 조문 동참…“특별한 우호협력관계 고려”

기사승인 2018-09-24 15:41:49

청와대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고(故)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조문을 위해 25∼26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베트남은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 국가일 뿐만 아니라, 많은 수의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있는 등 양국관계는 단순한 국가간 우호관계를 넘어 '가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와 같은 베트남과의 특별한 우호협력관계를 고려해 우리 정부와 국민의 각별한 전달하기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조문할 것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수석은 “우리 정부는 대통령 및 국무총리 부재기간 중에 외교부, 국방부 등 외교안보부처들을 중심으로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故)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은 베트남 권력서열 2위로 지난 21일 오전 10시 5분 하노이에 있는 군중앙병원에서 병환으로 별세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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