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작가 내정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작가 내정

기사승인 2018-09-26 15:15:50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작가가 내정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임 이사장이었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이 대표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가기 전 유 작가를 만나 재단 이사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며 “유 작가도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작가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이 의미 있는 일인만큼 맡겠다는 의사를 보였다”며 “재단 회원분들은 굉장히 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공식선임을 위한 이사회 의결 등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사회는 다음달 10일 전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 작가는 노무현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친노(친노무현) 인사 중 한 명이다. 앞서 이 대표는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당 대표를 겸임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이사장직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