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 1인미디어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인 미디어 분야의 핵심인 1인 방송 제작자, MCN 기업 등 200개의 전시부스와 플랫폼 사업자, 관련 장비, 제품 서비스 등 다양한 연관 산업이 총망라돼 있다.

 국내 최초 국제행사로 구독자 540만의 빅마블과 개그맨 출신 김기수 등 유명 1인 방송 제작자들의 생방송과 팬사인회가 개최된다.

 중국 뷰티분야 왕홍 1인 방송제작자를 포함해 모두 30여개국의 다양한 1인 방송 제작자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1인 미디어의 인재발굴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1인 방송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참석하는 컨퍼런스, 크리에이터 컨설팅과 멘토링을 통한 창업기회 제공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1인 방송을 통해 비즈니스 홍보를 꿈꾸는 사업자나 방송체험을 원하는 방송지망생에게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 소재 초·중·고등학생들은 무료 사전등록이 가능하고 인천시민은 30% 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지상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인 미디어 산업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국경 없는 산업으로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이 문화 장벽을 넘어 또 하나의 한류가 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