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외교원장에 ‘일본통’ 조세영 동서대 교수 임명

신임 외교원장에 ‘일본통’ 조세영 동서대 교수 임명

기사승인 2018-09-27 14:19:17

신임 국립외교원장에 조세영(57·외시 18회) 동서대학교 특임교수가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 조 교수를 국립외교원장에 임명했다. 

조 교수는 외교부 내에서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꼽힌다. 2등 서기관, 경제과장, 공사참사관 등으로 주일대사관에서 3차례나 근무했다. 외교부 본부에서도 동북아 1과(일본담당) 서기관, 동북아 통상과장, 동북아국장 등을 맡았다.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는 대통령 일본어 통역을 담당했다.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 시절, 한일정보보호협정 밀실처리 파문 당시 동북아 국장으로 재임하다 문책성 인사로 외교부를 떠나게 됐다. 

지난해에는 한일위안부 합의 검토 태스크 포스에 부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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