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입찰 탈락…보잉사 낙찰

KAI,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입찰 탈락…보잉사 낙찰

기사승인 2018-09-28 10:40:27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공군의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입찰에 탈락했다. 

28일 KAI에 따르면 미 공군은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낙찰자로 미국 보잉사를 선정했다. KAI는 “록히드마틴사는 KAI와 협력해 전략적인 가격 입찰에 참여했으나 보잉사의 저가 입찰에 따른 현격한 가격 차이로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KAI는 록히드마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우리나라 공군 고등훈련기인 T-50을 개량한 T-50A를 차세대 공군훈련기로 제안했다.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사업은 노후화된 훈련기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1차 교체분 물량만 350대에 달한다. 약 17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평가됐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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