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대구 곳곳에서 90여 건의 평생학습 관련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시와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을 ‘2018 대구평생학습의 달’로 지정·운영한다.

‘대구평생학습의 달’은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다.

이 기간 8개 구·군과 시립도서관, 평생교육기관 등이 대구 곳곳에서 △다양한 평생학습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즐기자! 평생학습’ △학습자들이 이제껏 배워왔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작품전시회, 동아리발표회 등을 모은 ‘평생학습 솜씨자랑’ △성인문해 시화전 및 세대통합 한글사랑 골든벨 등 ‘행복학습 나눔의 장’ △평생교육 종사자 및 강사를 위한 ‘학술·토론의 장’을 선보인다.

내달 12~13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평생학습박람회&북페스티벌이 개최되고 100인의 오카리나동호인과 함께 하는 콘서트, 음악·댄스 동아리경연대회, 북페스티벌, 독서감상화대회, 50여개의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된다.

또 대구 평생학습의 방향 등을 모색하는 평생학습세미나가 2, 13, 16일 3차례 걸쳐 서구평생학습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된다.

6일부터 11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는 체험·전시·강연 등 다양한 테마로 수성구 평생학습 주간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10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양재진 원장 초청 행복인문학 아카데미가, 11일 달서구청에서 정호승 시인의 힐링 특강이 개최된다.

이밖에 구·군 평생학습관, 공공도서관 등에서도 10월 한 달간 체험·전시·공연·강연 등 다채로운 평생학습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10월 평생학습의 달을 통해 시민들과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