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빅 포레스트’(연출 박수원, 극본 곽경윤·김현희·안용진, 각색 배세영) 4회에서는 정상훈(정상훈 분)과 신동엽(신동엽 분)의 대림동 일상이 그려졌다.
딸 보배와 워터파크를 찾은 정상훈이 흑역사를 경신하며 폭소를 유발한 가운데 임청아(최희서 분) 모자를 만나 따뜻한 감정들을 주고받는 이야기를 그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빚을 갚기 위해 라이브 카페에 취직한 신동엽은 난데없이 투견을 집에 들이며 가슴 짠한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준현이 카메오로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유치찬란한 1차원 개그에 몸을 던지는 동엽을 안쓰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김준현의 모습이 담겼다. ‘빅 포레스트’ 5회는 오는 10월 6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