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 ‘교하도서관장배 보드게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보드게임즈 후원으로 가족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새로운 보드게임을 위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가족전은 부모와 자녀 각 1명씩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고 종목은 대형 ‘할리갈리’로 12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개인전으로 완전한 형태에 대한 인류의 욕망을 담은 ‘우봉고’ 게임이 진행되며 초등학생 16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뤄 최종 우승자 2명을 선정한다. 각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코리아보드게임즈 보드게임을 증정한다.

한편 교하도서관은 이날 개관 10주년을 맞아 ‘동네사람들, 도서관에서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기념식, 특별전시회, 각종 체험부스, 어린이 벼룩시장, 청소년 DMZ 다큐 미니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도서관 전관에서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