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관광개발공사는 ‘통영어드벤처타워’가 오는 5일 임시개장한 후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대 코스를 자랑하는 복합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시설이다.

통영시 도남동 케이블카 파크랜드 안에 있는 이 시설은 지상 3층 높이의 육각형 모양의 타워로, 90여 개 코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체험으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이중으로 만든 안전고리에 몸을 싣고 이용하는 이 시설은 유럽안전기준을 충족해 안전성도 검증받았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동절기)다.

코스를 모두 체험하려면 1시간 정도 걸린다.

요금은 대인 1만9000원, 청소년 1만7000원이다. 11월1일 그랜드 오픈 전까지는 2000원 할인한다.

이용가능대상은 신장 140㎝ 이상~200㎝ 미만, 체중 30㎏ 이상~100㎏ 미만이며, 만 70세 이상과 신체질환자 등은 이용이 제한된다.

미성년자는 보호자나 인솔자 동반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관광개발공사 1544-3303, 통영어드벤처타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