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4일 호주 퀸즈랜드주 켄드론 공립초등학교 교사 5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다원성 교육사례 공동발표회를 진행했다.
제1발표자로 나선 서은영 거제 창호초 교사와 샤론 최 켄드론 공립초 교사는 호주와 한국의 초등학교 학습목표를 비교‧분석했다.
발표회 다른 참가 교사들도 주제별로 5팀 총 10명이 나서 각 10분씩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호주 초등교사 방문은 ‘경남‧호주 교원공동프로젝트’에 따라 상호 수업교류 활동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 역량 있는 초등교사에게 선진 교육을 체험‧분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간 이해도 증진 등이 목적이다.
김상권 교육국장은 “기존 다문화교육이 문화 차이에 기반하는 것이라면, 이번 문화다원성 교육은 다양한 교육관과 세계관을 서로 이해하는 포용적 교육 방법”이라며 “학교 현장에 적용해 교육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