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선물용 난 시장 개척, 신소득 창출”

합천군 “선물용 난 시장 개척, 신소득 창출”

기사승인 2018-10-04 15:49:57



경남 합천군은 용주면 고품리 농업연구시설 내 춘란 종묘장 리모델링‧시험가동을 마치고 한국 춘란 태극선외 5품종 2500촉을 입식했다고 4일 밝혔다.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선물용 난 시장에서 ‘한국 춘란 산업화‧대중화’를 위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춘란종묘를 사들여 증식해 수입대체를 통해 농업 신소득원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천군은 한국 춘란 대표 자생지로 명품 춘란이 많이 나오는 지역이다.

현재 지역 내 관련 종사자가 150여 명에 이르는 등 선물용 난 시장 생태계가 자생적으로 형성되는 추세다.

또 귀농‧귀촌인 사이에서도 소득 작물로 알려져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선물용 난 시장 개척을 위해 2023년까지 1단계 춘란 종묘장 확보‧운영, 2단계 춘란단지 조성, 3단계 춘란타워 및 체험동산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범재배 후 희망하는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종묘보급, 재배교육, 수출지원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합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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