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증거 인멸‧도주 우려’ 황민 “다 제 잘못! 법의 심판 따르겠다”…“사회 관용이 더 큰 범죄를 부른다”

[쿠키영상] ‘증거 인멸‧도주 우려’ 황민 “다 제 잘못! 법의 심판 따르겠다”…“사회 관용이 더 큰 범죄를 부른다”

기사승인 2018-10-04 17:54:44



음주운전으로 동승자 2명을 숨지게 한 뮤지컬 연출가 황민(45)이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YTN 「뉴스N뉴스」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응하기 위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 출석한 황민은 취재진 앞에 서서
“제가 다 잘못한 거다. 제가 음주운전 한 거다.
아까운 생명 잃게 돼서 유가족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이다”며 고개를 숙였는데요.

아내인 뮤지컬배우 박해미를 언급하며
“아내 하고는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다.
사고 이후로 집에 오지 못하게 해서 못 갔다.
아내의 전권을 위임받았다는 변호사를 통해 박해미 씨의 입장을 들었고
그 분하고 통화 몇 번 한 게 다이다.”라며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법이 심판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br****
말썽꾸러기 큰아들 버렸네

by****
음주운전이 실수인가 아닌가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음주운전은 살인죄다. 준살인죄. 사회의 관용이 더 큰 범죄를 부른다.

jy****
벌 받으세요 제대로! 그리고 반성하시고 크게 깨달음을 얻고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러 가세요

sw****
그래도 깔끔하게 다 인정하니 다행이네. 다른 놈들 같으면 구질구질하게 변명 늘어놓았을 텐데..


앞서 경기 구리경찰서는 지난 1일
황민 씨에 대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며
“도로교통공단에 블랙박스 영상 등 정밀분석을 의뢰한 결과
시속 80km로 정속 주행했다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황민이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어 도주의 우려가 있고
피해 단원들에 대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한 이유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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