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사)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는 4일 ‘취업취약계층 건강복지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창원과 마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건강체험터를 월 1회 운영하고, 필요에 따라 건강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창원지청은 창원시, 서민금융지원센터 등 지역 관계기관과 협업해 고용센터 이용자들에게 일자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건강체험터 운영도 복지서비스 확대의 하나다.
건강체험터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의료진이 구직자의 혈압‧혈당‧체성분 등을 검사해 맞춤형 건강상담도 진행한다.
17일 창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는 미니채용박람회에서 첫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 협약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지역민들에게 고용과 복지가 결합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술 창원지청장은 “건강체험터를 통해 구직자들이 건강한 심신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육정일 경남지부 본부장은 “지역 구직자들의 재취업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