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쇼핑축제인 ‘서문시장 가을축제’가 4일 막을 올렸다.
오는 31일까지 서문시장에서는 △서문시장 글로벌 대축제 △‘밤이 즐거운 대구夜행’ 야간 투어 △서문야시장 특별문화이벤트 △외국인 전통시장 가는 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서문시장 글로벌 대축제는 ‘문화를 입고, 큰장을 잇고!’란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보부상 퍼레이드, 개막 축하공연, 배틀 오브 밴드, 케이팝 댄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밤이 즐거운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네이처파크, 수성못 등과 서문시장 야시장을 연계한 야간투어가 진행된다.
오는 20일과 21일은 지역 댄서들과 함께하는 스트리트댄스대회(20일)와 프로레슬링 파이널 매치(21일)가 야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이밖에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서문시장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온라인 프로모션 ‘전통시장 가는 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서문시장 상인과 주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하고 즐기는 새로운 개념의 관광문화 콘텐츠로 서문시장을 체험하고 전통시장 문화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