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주민 배심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주민 배심원단은 민선 7시 공약 실천 계획 수립과정에 40명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매니페스토본부에서 시민의 대표성과 참여 기회의 평등,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 등을 위해 만 19세 이상 정읍시민 중 성별·연령별·직업별 인구 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과학적 표집 방법)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수정 변경된 사안에 대해 적정성과 타당성을 심의하고 승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정책 여건상 시정현실에 맞게 조정이 필요한 공약을 심사하고, 공약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와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제시와 권고하는 기능도 담당한다.

주민배심원들의 임기는 1년으로 2019년 10월 4일까지 활동한다. 

정읍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