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증상 없어 무서운 난소암… 검진 필요

[쿠키건강뉴스] 증상 없어 무서운 난소암… 검진 필요

기사승인 2018-10-05 13:45:32

[앵커]
초기 자각 증세가 없어 증상을 느낀 뒤 병원을 찾으면 대부분 3기 이상의 진단을 받게 된다는 난소암. 이 때는 생존 가능 기간도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김성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배란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난소가 손상돼 생기는 난소암.
연구된 바로는 배란 횟수가 영향을 미치는데,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이 출산한 여성에 비해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분석입니다.
난소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를 넘습니다.
그러나 대개 3기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전체 생존율은 60%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난소 종양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여성이라면 1년에 한 번 정도 부인암 검진을 받는 게 좋습니다.
이용석 교수 /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
“어머니나 자매 등의 직계 가족에서 난소암이 발생하거나 2명 이상의 친척에게서 난소암이 발견됐을 때 난소암의 발생 빈도는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치료는 절제 수술과 항암요법이 병행되는데, 임신 계획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난소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지방, 고단백 식습관을 삼가야 합니다.
또 경구 피임약을 복용해 배란을 억제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쿠키건강뉴스 김성일입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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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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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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