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민선 7기 공약‧시민정책제안에 대한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강석주 시장을 비롯, 부시장‧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소관 부서 보고가 진행됐다.
지난 8월29일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확정된 공약은 5대 분야 48개 단위 62개 세부사업이다.
첫째, ‘다시 뛰는 통영’은 8개 단위 12개 세부사업, 둘째 ‘새길 여는 통영’은 11개 단위 13개 세부사업, 셋째, ‘찾고 싶은 통영’은 10개 단위 10개 세부사업, 넷째, ‘살고 싶은 통영’은 10개 단위 11개 세부사업, 다섯째, ‘살맛 나는 통영’은 9개 단위 16개 세부사업으로 분류됐다.
시민정책제안은 체육종목별 전용구장 확보 등 19건이다.
추진기간은 공약 62건 중 2022년 이내는 42건, 2023년 이후 20건으로 분석됐다.
시민정책제안 19건 중 2022년 이내 16건, 2023년 이후 3건이다.
추정 사업비는 총 1조7365억원으로, 국비 2845억원, 도비 332억원, 시비 2350억원, 민자 1조1134억원 등이다.
강석주 시장은 “해당 부서는 내년 당초 예산에 용역,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부서별 연관돼 있는 사업은 적극 협조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정 구호인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을 바탕으로 6대 시정방침 실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분기별 추진 실적을 비롯해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공약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