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군민의 화합과 체력증진을 위해 열린 제57회 함양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별로 3000여 명이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경쟁하며 화합을 다졌다.
당초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대회 개최가 불투명했으나, 개막식이 진행된 7일에는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이며 즐거운 체육한마당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함양읍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유림면이 종합준우승, 안의면이 종합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서춘수 군수는 “바쁜 일과를 잠시 접어두고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비롯해 도약하는 미래 함양의 큰 그림을 그리며 소통과 화합하는 군민체육대회가 무탈하게 성황리에 마쳐 기쁘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