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산 워터파크에서 전국 유치원‧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제6회 양산체험수학축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전은 ‘수학과 친해지는 소리’를 주제로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방법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실에서 교사와 즐겁게 웃으면서 수학을 배우는 모습들이 재현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대회는 전국 학교부스 16개, 경남 학교부스 58개, 도내 가족부스 25개 등 전국 규모 수학체험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수학을 즐기며 발견하는 100여 개 체험수학 부스 ▲몸으로 활동하며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체험수학 구조물 ▲의사소통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초등 체험수학탐구대회 ▲입체도형 속에 숨은 원리를 발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나들이 등이다.
가족부스는 창원, 진주, 함안, 거제 등 도내 가족 4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에 처음 전시하는 대형 ‘다빈치 다리’는 힘의 분산 원리를 이용해 만든 구조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충족한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바라며, 학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양산체험수학축전에 와서 체험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