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00일]서춘수 함양군수 “소신과 뚝심으로 군민 중심 이정표”

[민선7기 100일]서춘수 함양군수 “소신과 뚝심으로 군민 중심 이정표”

기사승인 2018-10-08 18:57:48



“변함없는 소신과 뚝심으로 군민 중심의, 군민 지향의 흔들리지 않는 이정표를 세우겠습니다.”

8일로 취임 100일 맞은 서춘수 경남 함양군수가 이같이 강조했다.

‘군민 중심, 군민 지향’의 슬로건은 서춘수 군수의 군정 철학이다.

서 군수는 현장 행정을 펼치며 군민과 새로운 함양 건설을 위해 매진 중이다.

취임 후 그의 첫 행보는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취약지 현장 점검이었다.

첫 간부회의에서도 서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모든 군민이 잘 사는 함양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 군수는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경로당에 냉방기를 설치했다.

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라돈 수치 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 군수는 깨끗하고 새로운 함양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굿모닝 지리산, 함양’을 민선 7기 군정 지표로 삼았다.

이는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함양, 반칙과 특권이 용납하지 않는 정의로운 함양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민 소통 창구도 본격 가동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군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해결하기 위한 ‘열린 군수실’을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읍면 순방도 형식적인 틀에 얽매인 과거와 달리 누구나 참여해 제약 없이 고충을 건의하면서 공감대 확산과 군정 신뢰도 향상의 일석이조 효과가 일선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서 군수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단연 시책 시행 전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 등 군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다.

모든 군정이 군민 편의와 행복을 위해 초점을 맞추는 데에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서 군수의 가장 큰 성과는 2020 불로장생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중앙정부 국제행사 최종 승인이다.

꾸준히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을 누비며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성과다.

이에 군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2020년 엑스포 성공 개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경남 유일 행정안전부 공모 2018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최종 선정으로 국비 7억원을 확보하고, 농산어촌개발상업 공모 선정 8개 사업 90억원 중 국비 63억원을 확보, 한들로 간판개선사업 확정 3억원 확보 등 굵직한 사업들이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함양읍내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심한 지리산함양시장 일대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돼 4년 동안 165억원을 지원 받게 된 것도 큰 성과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종이엔씨와 200억원 투자협약을 맺기도 했다.

서 군수는 군민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청렴도 상승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어서서(Stand up), 웃으면서 맞이하고(Smile), 긍정적으로 답변하기(Say, yes)’의 3S 실천운동으로 대군민 친절 행정 서비스로 군민들에게 소통‧공감 행정으로 다가가고 있다.

청렴도 최상위권 도약을 위해 민관 협력 ‘청렴 기획단’을 꾸려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는 공약사업 성실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대 핵심공약, 5대 목표, 51개 공약사항 등 61개 공약을 최종 확정하고 추진계획 로드맵을 완성해 실행에 들어갔다.

서춘수 군수는 “군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서고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 달려왔다”며 “앞으로 약속을 천금으로 지키는 군수, 더 낮은 자세로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군수로 새로운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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