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고용산업위기지역 간담회서 국비 확보 총력

강석주 통영시장, 고용산업위기지역 간담회서 국비 확보 총력

기사승인 2018-10-10 15:05:46



경남 통영시는 지난 9일 기획재정부 부총리 주재로 열린 고용산업위기지역 간담회에서 강석주 통영시장이 지역일자리 창출방안과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10일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창원‧통영‧군산 등 전국 9개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장과 중앙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역별 일자리 창출방안이 주요 내용으로, 연말까지 단기 일자리 창출방안을 중심으로 중장기 추진 방안도 논의됐다.

강석주 시장은 이날 지역 고용률과 실업률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호소했다.

이어 연 1918명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역상권 부흥을 기대할 수 있는 문화도시조성, 구도심권 창업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일자리 창출 6개 사업에 대해 국비 234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지역 내 중형조선소 성동조선 노동자들의 장기 무급휴직수당 지급기간이 내년 3월에 종료돼 지원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16건 시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국비예싼 582억원 지원을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섰다.

강 시장은 “산업위기와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인프라 구축과 수산식품산업 집중 육성, 신재생 에너지 사업 육성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로 실직자 재취업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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