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1일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경남교육 주요 정책 수립’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정책 모니터링 자료, 교육감 공약,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 업무다이어트 계획 등을 반영해 내년도 주요 정책을 마련했다.
기본 틀은 경남교육 정책방향을 유지하면서 제17대 교육감 공약 이행 사업을 반영했다.
역점 과제로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미래역량을 키우는 수업혁신 ▲참여와 협력의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등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배움 중심 새로운 교육, 소통과 공감의 교육공동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 깨끗하고 공정한 지원행정 등 5가지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현안과 주요 정책을 협의하고 현장 의견 수렴과 주요 정책 안내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이번 토론회는 의미가 크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2019년도 주요 교육정책은 12월13일부터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남교육박람회에서 정책설명회를 통해 전달된다.
손재경 정책기획관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잘 정리해 경남도교육청의 교육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강한 추진동력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