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기 배우 판빙빙이 실종설에 이어,
중국 국가부주석인 왕치산과의 성관계 동영상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10일) 대만의 한 매체는 판빙빙 탈세 사건에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이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보도했는데요.
몇 년 전 비리 혐의로 내사를 받다 미국으로 도피한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가 둘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를 주장했다는 겁니다.
‘베이징 정취안 홀딩스’ 회장인 궈원구이는 작년 7월에도
“판빙빙은 왕치산에게 성상납을 했고,
성관계를 촬영한 영상도 있다.”고 폭로한 바 있는데요.
궈원구이는 판빙빙이 왕치산을 통해 대출받는 것을 도와주면서
대출 1건당 20%의 수수료를 챙겼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또한 왕치산이 판빙빙과의 스캔들 외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 마윈 회장의 퇴임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rn****
여배우만 불쌍해진 거지
정치인들 노리개로 살다가 소리 없이 사라질 운명이네... 안타까움
pe****
이럴 줄 알았어. 정치 쪽이랑 엮인 거
jy****
판빙빙 보통 여자가 아니구나
ko****
뭐 우리나라도 깨끗하다 할 순 없지만 중국은 우리보다 더 심한 듯.
경제대국은 몰라도 절대 선진국은 못 될 거 같다
ma****
왠지 중국은 지라시가 현실일 거 같아
‘시진핑의 오른팔’로 불리는 왕치산은
1948년생으로 시진핑 주석의 1인 권력 체제를 공고히 한 최측근입니다.
그는 시진핑과 반세기가 넘도록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시진핑이 고민이 있을 때마다
개인적으로 모든 것을 터놓고 얘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올 3월 국가부주석이 되면서, 사실상 중국 내 권력 2인자로 떠올랐습니다.
한편, 앞서 판빙빙의 탈세를 폭로한 후
수개월째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
방송인 추이융위안의 실종설도 불거졌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