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본부장 박원범)는 12일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르신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 사고 사망자가 전년에 비해 각각 11.7%, 4.6% 증가했다.
이에 따라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지부‧녹색어머니 경남지회‧대한노인회 마산지회‧마산노인종합복지관 등 관계 기관‧단체가 동참했다.
이들은 교통안전 연극 공연과 퍼포먼스, 야외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행사 취지를 적극 알렸다.
박원범 본부장은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 추세지만 교통약자인 어르신 교통사고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적 관심과 동참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