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12일 합천군발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전위는 군의 주요시책과 현안사업, 중‧장기 발전 방안에 대해 자문과 실질적인 씽크탱크 역할을 맡게 된다.
민선 7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위촉위원 34명과 부군수 등 실과장 5명 등 3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발전위는 지역 명망가를 배제하고 농‧축산‧마을기업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문준희 군수는 “발전위원회는 중장기 전략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농업‧관광 등 지역 핵심산업의 지속적 성장 등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는 살고 싶은 합천, 희망찬 합천을 만들기 위해 발족했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 정판용 부군수는 “합천군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합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