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전남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대표로 참가한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종합 4위의 성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0개 직종에 1845명 선수가 참가했다.
경남대표단은 43개 직종에 133명이 참가, 금 7개, 은 8개, 동 10개, 우수상 5개, 장려상 27개를 수상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96명이 35개 직종에서 금 5개, 은 4개, 동 7개, 우수상 3개, 장려상 16개를 받아 종합 4위 성적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4위 입상은 한층 더 높아진 경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능‧기술 수준과 경쟁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기술명장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진로 선택의 비전을 제시하는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