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 테마파크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 관람객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13일~14일 이틀 동안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동의보감촌을 방문했다.
이들은 동의전의 석경, 귀감석, 복석정 등을 찾아 기(氣) 체험을 즐겼다.
또 한방테마공원에서 허준순례길, 한방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도로 인근에 눈이 쌓인 듯한 구절초를 감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동의보감촌에서는 이 외에도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동의전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16일 ‘2018 군민 한마음 건강걷기’ 대회
산청군은 군민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16일 산청읍 조산공원 일대에서 건강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12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산청 외곽 도로 5㎞가량을 걷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행사장에서는 참가자 혈압‧당뇨 등 건강검진도 함께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인들의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걷기 운동을 한마음으로 실천함으로써 건강증진은 물론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