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무료 ‘온라인 심리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소속 교원의 심리건강 자가 진단을 통해 스트레스 예방과 자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이다.
이 검사를 희망하는 교원은 누구나 무료로 교사 직무 스트레스, 교사 심리적 소진,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 불안, 자살 생각 등 6가지 항목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후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상담이나 구체적인 진단이 필요한 경우 창원‧진주‧통영‧양산 등 권역별 교원치유지원센터와 연계해 치료 받을 수 있다.
최둘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온라인 심리검사 시스템 구축으로 교원들이 자가진단을 통해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위기 교사 발생이 최소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